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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이 최근 급락하면서 개미군단인 개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포스코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은 최근 100조원 시대를 경험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2차 전지 주가의 요동에 휘둘리면서 단기간에 16조 7000억 원 이상이 증발했습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로 이뤄진 개미군단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러브콜을 보내며 변함없이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27일에 전 거래일보다 5.71% 하락하여 59만4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 인해 60만원대가 무너지는 것은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 만의 사태입니다. 이날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전체적으로 급락하여 시총은 105조 67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차 전지주가 상승하던 지난 25일에 비해 16조 7321억 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동학개미들은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날 10거래일째 사자로 나서며 누적 매수액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인 39조 532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또한 순매수 2위 종목으로 떠올랐으며, 포스코DX와 포스코엠텍도 주가 하락에도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2차전지 관련주들의 단기 주가 급등으로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리튬 사업의 상업화에 가까워지고 있고, 자회사 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포스코홀딩스의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분석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적정 기업가치 산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리튬 사업 가치의 반영과 리튬 가격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됩니다. 또한, 에코프로 형제의 주가는 개미들의 이탈로 인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포스코그룹과 관련된 주식은 여전히 시장의 큰 관심사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행동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리튬 사업의 전망과 관련하여 증권가들이 기업가치를 다양한 방면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 기준은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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