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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우주의 세계와 멋진 배우 도경수의 연기가 스크린을 수놓는 경이로운 '더 문'은 8월 2일 개봉됩니다. 이 영화는 '체험형 영화'로, 평범한 스토리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한민국 달 탐사선 우리호와 그 안에 탑승한 대원들의 모험이 시작되는 이야기로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려냅니다.
감독 김용화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역사를 썼던 분이며, 이번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한국 SF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것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영화 속 우주선 세트는 실제로 NASA에서 사용하는 부품과 재료로 만들어져 있으며, 4K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하여 달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태양풍과 유성우와 같은 우주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재난들도 생생하게 재현되었습니다.
도경수의 연기는 특히 빛납니다. 홀로 달에 고립된 대원 선우를 표현하기 위해 그의 눈빛과 표정, 몸짓들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관객들을 놀라게 하며 마치 실제 우주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빅 4에 해당되는 여름 텐트폴 대작에도 안정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도경수의 연기력을 입증합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예상하기 쉬운 전개가 있어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감독의 감정 구현이 신파로 느껴질 수 있고, 우주항공에 관련된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면서 자막이 없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조한철의 연기가 과한 면이 있어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문'은 놀라운 기술과 도경수의 연기로 우주 비주얼과 눈빛에 매료되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반드시 볼만한 영화입니다. 달 탐사를 소재로 하여 눈과 귀로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영화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29분입니다. 8월 2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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