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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주호민, 아동학대 논란과 특수교사

별이파덜 2023. 7.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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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을 담당하던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특수교사인 A 씨가 자신의 입장을 밝힌 탄원서 요청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되었습니다.

A씨는A 씨는 지난해 9월 5일, 주호민 아들이 통합학급 교실에서 바지를 내리는 상황이 발생하여 여학생이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 사안을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했습니다. 이후 A 씨는 주호민 부부와 상담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상담은 주로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한 행동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A 씨는 주호민 부부가 여학생 학부모님에 대한 배려 없이 오로지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는 태도가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추석 연휴 기간에도 주호민 부부가 A씨에게 통합학급 시간 조율과 자신들의 의견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왔습니다. A 씨는 이런 상황에서도 주호민 부부가 정서적인 충격이 있는 여학생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의견만을 강조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느꼈습니다. A 씨는 학교폭력 사안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노력했고, 학부모들의 탄원서를 고려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주호민 부부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게 된 이유는 주 씨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A 씨가 아이 가방에 넣어 보낸 녹음기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에게 고약한 언행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A 씨는 이러한 고소 사실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움과 힘든 마음을 표현하며 자신이 특수교사라는 사실에 부끄러움이 없고 다시 아이들과 함께하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약 8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A 씨를 지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으며, 8월 28일에는 A 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재판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며, 주호민 부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설명과 해결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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