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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필순의 반려견 사망 사건은 애견호텔과 관련하여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에 31일 해당 애견호텔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필순과 가족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와 속죄의 마음을 표현하며 경찰 조사 등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업체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잘못된 내용이 퍼지고 있고, 저희 가족이나 지인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욕설이나 모욕적인 메시지가 온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장필순에 대한 도의적 책임과 법적 책임은 다할 예정이지만, 사실관계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해당 업체는 반려견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도 자세히 해명하였습니다. 반려견이 차 안에서 사망한 경우, 업체는 까뮈(사망한 반려견)를 케널에 넣고 차에 실어 식당까지 동행하였으나, 식당 내부 동행이 불가능하여 차에 두었습니다. 또한 당시 차량에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 두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반려견을 밤새도록 겨울 솜이불을 덮은 좁은 케널에 두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낙상사고를 우려해 케널에 넣어 두었으며, 케널 안에서 불안해할까 봐 이불을 덮어두었으며, 이불은 사계절 내내 이용하는 이불이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업체는 사실이 확인된다고 해도 까뮈가 돌아올 수는 없지만, 잘못된 행동으로 오해받는 것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함께 운영하던 애견유치원 등 2곳을 폐업한 업체 대표는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대표는 폐업하지 않거나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장필순과 남편분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혐의로 인해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더 해야 할까. 저희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만일 죄가 있다면 벌을 받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장필순 씨는 최근 언론과 SNS를 통해 10년간 길러온 반려견이 지난 23일 애견호텔에 갔다가 약 10시간 만에 탈수로 인한 열사병 증세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업체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건은 더욱 복잡해지고, 사회적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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