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지난 4월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 1심 판결 이후 3개월여 만에, 7월 12일부로 조민 씨의 의사면허를 취소했습니다. 이 결정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부산지법이 지난 4월 6일에 부산대 측의 손을 들어준 직후에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에 착수한 결과입니다. 조민 씨의 의전원 입학이 확정적으로 취소되었기 때문에 의사면허 취득 요건이 성립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사 면허 취소는 사전 통지, 당사자 의견 청취 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에 면허취소 관련 청문이 실시되었고, 6월 15일에도 청문이 실시되었으나, 조민 씨가 이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여 총 5.25~5.50%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연준은 최근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지만, 신용 조건 강화로 인해 고용과 경제 활동, 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목했습니다.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 달성을 재확인하며, 추가적인 정책 강도를 결정할 때는 누적 긴축 및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등을 고려할 것이라 언급하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
윤석대열 대통령 처가 일가는 전국에 축구장 12개 크기에 해당하는 방대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의 선친의 고향인 경기 양평군에만 1만 6천여 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하여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일가는 49필지, 총 8만 8056㎡(2만 6683평)의 토지를 보유하며, 이 중 상당수는 현 정부 들어 변경된 고속도로 노선과 인접해 있어 지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취할 수 있는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토지 백지신탁’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이해충돌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은 김건희 일가의 땅이 개발 지역과 엮여 이해충돌과 특혜 ..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대한 관심은 실제로 진지하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관련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여 이강인과 아틀레티코와의 관심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PSG와 이강인의 계약이 이루어진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그에 대한 흥미와 움직임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스페인 매체들도 다수 취재를 진행하고, 시메오네 감독의 발언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통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스페인 매체 아스와 마르카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흥미와 움직임이 있었고, 마요르카에서의 잘한 모습을 칭찬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영입설이 사..
한국의 감독 김용화가 연출한 영화 '더 문'은 할리우드에 버금가는 수준의 우주 영화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29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이 두 번째 유인 달 탐사선 우리호를 발사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달에 접근하는 중에 발생한 태양풍으로 인해 황선우(도경수)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이 사망하고, 홀로 우주에 남겨진 황선우는 공포와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달의 뒷면에 갇히게 된 황선우를 구출하기 위해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김재국(설경구)과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김희애)이 협력하여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영화 '더 문'의 플롯은 단순하고 보편적입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이루기 위해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이를 통해 감동을 전달합니..
웹툰 작가 주호민은 자폐 아들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데 대해 논란이 일어나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글을 게시했다고 한다. 주호민은 작년 9월에 자신의 아들이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되어 하루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부터 아이가 평소와 다른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등교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아이의 발달장애로 인해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으며, 특수학급에서는 장애아동만이 수업을 받기 때문에 상황을 전달받을 방법이 없어 녹음기로 상황을 녹음했다고 말했다. 주호민은 녹음된 내용에서 단순 훈육이라기보다는 상당한 문제가 있었고, 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