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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105년 만의 최악의 산불! 그 배경과 원인은?
올해 봄, 우리나라 서울, 전남, 대전, 충남 등지에서도 큰 산불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여 많은 이들이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캐나다의 산불 연기가 미국 뉴욕까지 도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105년 만에 가장 큰 산불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배경과 원인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악의 산불은 어디서 시작되었나?
하와이의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빠르게 해변까지 확산되었고, 라하이나 지역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106명이 사망하였고, 1000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1918년 미네소타 주의 산불에서의 사망자 수와 비교했을 때, 105년 만에 가장 큰 피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걱정이 됩니다.
산불의 원인과 배경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나무에 닿아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인 원인으로, 마우이섬의 특유의 지형과 바람, 방치된 농지의 상태, 그리고 지속적인 기후위기의 영향 등이 작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연적인 요인 외에도, 산불 경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인재의 문제도 크게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응 부족이 불을 키웠다
전력 시설을 관리하는 회사와 하와이 정부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산불의 피해가 확대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 사이렌의 작동 미흡과 소방 활동에 필요한 물 자원 부족 등이 주민의 대피와 산불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는 하와이 주를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수색 및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정부는 피해를 입은 교민을 돕기 위해 2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산불 사태를 계기로 기후위기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보험료 상승 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