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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레전드 스포츠 만화입니다. 실감 나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거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슬램덩크'는 만화책으로 처음 등장해 TV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연재된 지 3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1,4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90년대 발매된 구판에 이어 2000년대에 출간된 완전판도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슬램덩크'의 명대사는 알 정도로 세대를 넘나드는 높은 인지도와 대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은 올타임 레전드 '슬램덩크'의 새로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화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원작 만화 속 그림이 그대로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북산고 5인방과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설렘으로 다가갈 전망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3 개봉)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슬램덩크의 살아있는 전설

만화 '슬램덩크'의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1990년대가 낳은 최고의 만화가로 손꼽히며 1억 부 만화 클럽에 등극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립니다. '슬램덩크' 완결 이후 만화 '배가본드'와 '리얼'을 연재했고 각각 누계 8,000만 부, 1,400만 부 이상을 발행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슬램덩크'로 1994년 제40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 부문 수상, '배가본드'로 2000년 제24회 고단샤 만화상 수상, 2002년 제6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 대상 수상 등 다수의 만화상을 수상하며 훌륭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슬램덩크' 완결 이후 송태섭과 이한나가 등장하는 단편집 '피어스'와 '그로부터 10일 후'라는 기획전을 통해 원작 '슬램덩크'에서 다뤄지지 않은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26년 만에 새롭게 찾아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캐릭터와 이야기의 업그레이드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넘버원 가드 송태섭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나오지 않은 송태섭의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노우에 감독은 “송태섭은 만화를 연재할 당시에도 스토리를 더 그리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태섭의 이야기와 함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깊게 그려진 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넓어진 시야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한 바 있었습니다. 꿈과 열정을 가진 청춘들의 이야기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송태섭 말고도 다른 인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어 팬들에게는 특별한 영화가 될 것입니다.
 

최고의 성우 라인업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국내 최정상 성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끕니다. 강백호 역은 <명탐정 코난> 남도일, <원피스> 루피 등으로 국내 만화 팬들에게 잘 알려진 강수진 성우가 맡아 강백호의 변치 않는 매력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서태웅은 <명탐정 코난> 괴도 키드, <배드 가이즈> 미스터 울프 등으로 활약한 신용우 성우가 맡아 까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고, 송태섭은 <데스노트> 시리즈 L, 마블 시리즈의 로키 등을 맡은 엄상현 성우가 참여해 넘버원 가드 송태섭의 새로운 서사와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귀멸의 칼날> 렌고쿠 쿄쥬로 더빙을 맡아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장민혁 성우가 포기하지 않는 불꽃 남자 정대만의 열정을, <도라에몽> 퉁퉁이, <이누야샤> 나락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최낙윤 성우가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최고의 센터 채치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이처럼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최정상 성우들이 모두 참여한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결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로 2023년 시작을 함께할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또한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사실적인 연출과 성우들의 목소리로 살아있는 경기 장면이 재현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4일에 자막판과 한국어 더빙판이 동시 개봉되었습니다. 현재 개봉하는 곳도 있으니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통해 캐릭터들의 성장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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