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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즈니·픽사의 27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인 <엘리멘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엘리멘트 시티라는 도시에서 불의 원소 앰버와 물의 원소 웨이드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민자 1세대인 앰버는 부모의 식료품 가게를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그 과정에서 조사관 웨이드를 만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도시 안에 숨어있는 불평등과 차별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두 주인공의 역사, 배경, 그리고 차이를 통해 공존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그럼 이제 한번 <엘리멘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리멘탈 (2023)


불평등과 반복되는 차별 

엘리멘트 시티는 다양한 원소들이 공존하는 도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원소별로 계급 구조가 존재합니다. 이민자들이 이곳에 모여들었지만 불의 원소인 앰버와 그 가족은 여전히 외부자로 취급되고 차별받습니다. 앰버의 부모는 불에 대한 경계를 강조하며, 물과 관련된 사건에 대비해 변상을 요구하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로 인해 앰버는 불의 마을에서만 움직이려고 하고 불과 물이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이러한 차별은 앰버의 가족의 삶에 깊게 뿌리 박혀 있으며, 도시의 발전은 주로 물의 원소들을 위해 이루어지는 등 불의 원소들에게는 적절한 조건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간극을 좁히는 공존의 방식

엘리멘트 시티에서 앰버와 웨이드는 서로 매우 다른 환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앰버는 불의 원소로서 성급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웨이드는 물의 원소로서 눈물이 많고 타인을 수용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의 차이는 두 사람이 자란 환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앰버는 불의 마을에서 부모의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는 환경에서 자랐고, 웨이드는 물에 친화적인 아파트 단지에서 자랐습니다. 이러한 차이와 함께 두 사람의 가족 구성원들의 태도와 교육 수준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두 주인공이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상태에서 공존의 방식을 찾아가며 간극을 좁히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함께'라는 메시지

<엘리멘탈>은 불평등과 차별 문제에 대해 공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야기에서 앰버는 자신의 내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다른 원소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힘을 깨닫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또한, 앰버와 웨이드의 만남과 상호 작용을 통해 두 주인공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며, 공존을 통해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작은 변화라도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가치를 강조하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결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불평등과 차별 문제에 대한 공존과 협력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앰버와 웨이드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함께 노력하며 간극을 좁히고 공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은 변화라도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가치를 강조하며, 불평등과 차별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모두가 함께 나란히 서 있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아름답게 얘기합니다. <엘리멘탈>은 이민자 서사에서 영감을 받아 사회적 문제를 탐구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공존과 협력을 통해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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